Author: Delta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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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00원 다시 가나?
지금은 ‘직행 구간’이 아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를 넘나들면서 다시 1,500원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2022년 급등장이 떠오르면서 불안 심리도 함께 자극받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정말 그때와 같은 위기 국면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구조상 1,500원 직행은 베이스 시나리오가 아닙니다. 1. 2022년과 무엇이 다른가 2022년 환율 급등은 이 동시에 발생한 위기형 상승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즉, 공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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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문구를 지운 한국은행, 이제는 인상을 말해야 할까
2026년 2월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의 질문은 단순합니다. 인하는 끝났고, 이제 인상으로 가는 것인가 1월 금통위 이후 국고채 금리 급등 1월 한국은행 금통위에서‘금리 인하 가능성’ 관련 문구가 삭제되었습니다. 이는 통화정책의 기본값이완화 가능성 → 동결 중심으로 이동했음을 의미했습니다.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었습니다. 3년 국고채 금리는 빠르게 상승했고,장중 한때 3.28% 수준까지 급등했습니다. 당시 기준금리 2.50% 대비 스프레드는약 +80bp 수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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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지표(NFP)란? 2월 11일 발표 컨센서스와 시장 영향 정리
미국 금융 뉴스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지표 중 하나가 바로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Non-Farm Payrolls, NFP)**입니다.이 글에서는 NFP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이번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예상하는 수치(컨센서스)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미국 NFP(비농업 고용지표)란? Non-Farm Payrolls(NFP)는 미국에서 농업을 제외한 산업 부문에서 한 달 동안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새로 생겼는지를 보여주는 고용 통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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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 이후- 달러 반등과 금·은 급락, 시장은 무엇을 되돌렸나
요약 Kevin Warsh 전 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된 이후, 외환과 귀금속 시장에서는 비교적 빠른 가격 조정이 나타났습니다.달러는 반등했고, 금과 은은 단기간에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움직임은 통화정책 방향이 바뀌었다기보다는, 그동안 누적돼 있던 약달러·귀금속 강세에 대한 시장 기대와 포지션이 되돌려진 과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정책 변화 자체보다는, 기대가 어느 수준까지 선반영돼 있었는지를 점검하는 성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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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아직 높은데, 왜 코스피는 오르고 있을까
요약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코스피는 최근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환율은 외국인 수급과 증시에 부담으로 인식돼 왔다는 점에서, 이러한 조합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환율 수준과 주가 흐름이 엇갈려 보이는 현상이 왜 가능한지, 시장이 어떤 요소들을 함께 보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고환율이면 주식은 약세여야 할까 많은 투자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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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달러 환율 급락, 추세 전환의 신호일까
요약 원·달러 환율은 지난 금요일 뉴욕장에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데 이어, 월요일에도 장중 하락 흐름을 이어가며 단기간에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습니다. 과거 투자은행(IB) 리포트에서는 고환율 국면에서 원·달러 환율이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 속에 높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상대적으로 우세했습니다.다만 최근 들어 일부 IB 리포트에서 환율 하락 또는 조정 시나리오를 함께 언급하는 시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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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One Blog를 시작하며: 시장의 본질 관찰하기
금융시장은 늘 결과만 이야기됩니다. 환율이 올랐다, 금리가 내렸다, 주식이 빠졌다.하지만 실제로 중요한 것은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선택들이 있었는지입니다. 이 블로그는 그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시장을 오래 보다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느끼게 됩니다.대부분의 해석은 사후 설명이라는 점입니다. 이미 움직인 가격을 놓고 그럴듯한 이유를 붙이지만,정작 중요한 의사결정의 흐름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이…